대전시노인복지관, '평균 70대' 어르신 사진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문화 예술 지원사업 ‘청춘사진반’ 사진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평균 70대’ 어르신 사진작가 전시회인 ‘청춘사진반’ 사진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에서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평균 나이 70대 어르신 사진작가들의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은 ‘청춘사진반’ 사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만 60세에서 78세 어르신 18명이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청춘사진반’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원을 받았다.

지역 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총 30회의 수업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정신 건강 증진 △사회적 유대감 강화 △신체 건강 개선 △삶의 만족도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사진반 소속 홍순희(75) 씨는 "사진반 활동을 통해 좋은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희 대전시노인복지관장은 "전시회는 8개월 동안 노력한 사진반 어르신들의 열정을 살피고 사진예술 자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작품은 5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시노인복지관 내 1층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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