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 확대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더팩트ㅣ평택=조수현 기자] 경기 평택시는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평택시는 이를 위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을 성인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00%에서 120% 미만으로 확대하고, 19세 미만은 소득기준 적용을 없앴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기능이 일부 남아있는 2형 당뇨병과는 달리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이 체내에서 생산되지 못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평생 인슐린 자동 주입을 하는 등 계속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신청일 기준 평택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지원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을 확대해 환자와 환자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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