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이달부터 난임부부 시술 지원 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아이당 25회로 확대하고, 난임시술 중단 시 최대 11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난임부부당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 등 총 25회 시술비를 지원했으나, 출생아당 25회 시술비 지원함에 따라 난임시술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천시는 의료적 이유 등 비자발적 사유로 난임시술을 중단할 경우, 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에 해당하는 최대 110만 원까지 의료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최대 5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달부터는 최대 6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에 집중하고, 안타깝게 시술을 중단할 경우에도 부담을 최소화시킴으로써 난임부부의 정신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지원 확대로 난임 진단과 시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난임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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