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공동주택 등에 대한 매도를 신청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매입 대상 지역은 수원시·양주시·오산시·의정부시 등 4곳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이고, 매도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20~85㎡ 이하 다가구주택, 공동주택(기숙사 제외),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오는 15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매도 신청을 받는다.
매입 대상은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 건물 노후‧관리 정도 등 주택 품질 검토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매입 가격은 2곳의 감정평가기관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하는데, 1개 감정평가기관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가격 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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