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범죄 피해 여성 보호·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김지연 여성청소년과 계장과 대구여성통합상담소 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 관련 범죄에 대한 대처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 대상 범죄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교묘해지면서 피해 적용 범위와 지원 등이 세분화되고 법적 사각지대가 늘고 있는 점이 거론됐다.
특히 범죄 대응과 사법적 제제, 사후 행정 지원까지 다양한 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점에서 유기관별 협력이 강조, 다양한 자구책이 마련됐다.
대구여성통합상담소의 경우 범죄 피해 관련 이들에게 치료·회복 프로그램, 법률·의료 서비스 연계 등의 사업을 바탕으로 경찰과 논스톱 치안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책을 내놓기도 했다.
변인수 서부경찰서장은 "경찰 치안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단순 진압을 넘어 범죄발생 가능성 억제와 신속한 현장 대응, 사후 지원과 재범방지로 이어지고 있다"며 "부서별로 지역의 다양한 유기관과 협조하는 시스템을 공조, 지역사회 모두가 치안 지킴이로서 활동을 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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