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 4일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생 35명에게 LG화학과 롯데케미칼 견학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전남대학교가 공동 지원한 이번 교육은 여수국가산단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필요한 입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업의 인재상, 면접 기법 등 산단 취업 전략 특강과 기업 현장 체험 등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으로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고 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신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기업 사정 등으로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신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관·학 협력을 확대해 여수국가산단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꿈을 키워가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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