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건양대병원 교수, 대만 안면성형재건학회 초청 강의


동양인 보존적 코성형술 및 비밸브재건술 치료 호응

이기일 건양대병원 교수가 대만 안면성형재건학회 초청 ‘동양인에서 보존적 코성형술 및 비밸브재건술 치료’ 주제로 영어로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 건양대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가 대만 타이중 중산의대병원(Chung Shan Medical University Hospital)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37회 대만안면성형재건학회 학술대회(37th Taiwan Academy of 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Annual Meeting)에서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기일 교수는 기조연설자(Keynote speaker)로 ‘동양인에서 보존적 코성형술 및 비밸브재건술 치료’에 대해 영어로 강의했으며 동양인에서 최신 수술 기법인 보존적 코성형과 비밸브재건술을 적용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코의 중앙을 이루는 비중격이 휘어져 코막힘과 안면불편감을 유발하는 비중격 만곡증을 치료하면서 외비(바깥코)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동양인에서 아직 많이 시행되지 않은 최신 수술 기법인 보존적 코성형과 비밸브재건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면서 현지 의료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대한민국 의료와 연구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학회를 대표해 강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환대해주고 강의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대만학회 회장님과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비중격 및 비밸브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한국 의료 수준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기일 교수가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의 추천으로 단독 초청받아 학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