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2024 대덕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미술작품 전시·축하공연·장애인 예술 활동 발표 등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024 대덕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5일 구청 청렴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의 장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시설 이용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신장애인의 미술작품 전시와 장애인단체 및 복지시설의 활동 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의 축하공연, 장애인 예술 활동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덕구 ‘2024 대덕구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해바라기보호작업장의 댄스를 시작으로 인형극, 기타 연주, 가요 솔로, 우쿨렐레 연주, 난타 등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 대덕구

먼저 해바라기보호작업장의 댄스를 시작으로 행복이음주간보호센터의 인형극,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기타 연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가요 솔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의 우쿨렐레 연주, 엘림특수교육원의 난타에 이르기까지 각 시설의 이용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펼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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