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주화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대표발의한 ‘현장 기반 교원양성체제 내실화 방안 촉구 건의안’이 5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실습학기제 내실화’와 ‘수습교사제 도입’을 기반으로 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현장 기반 교사 교육의 생태계 조성 실현을 교육부 등에 촉구하기 위해 발의됐다.
박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을 통해 "2024년을 마무리하는 현재는 그동안 시행된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안정적인 재정지원, 초·중등 각각의 특색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실습 체제 개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습학기제 도입과 함께 수습학기제가 교육현장에 자리잡으면 신임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교직사회 적응을 도와주며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해 실습학기제 전면도입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안정적 재정지원 체계 구축, 초·중등 교사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실습 체제 개발을 해야 한다"며 "여기에 수습교사제 정책도입 등 현장 기반 교원양성체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된 건의안은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 관계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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