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점수 94.3점보다 3.6점 높은 점수다. 특히 통상감수성검사와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지표에선 100점을 받는 등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 97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가지 평가지표와 △치료성공률(확진 후 1년 내)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8년부터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결핵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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