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 신소재공학과 윤순길 교수가 ‘Korea-Japan Seminar on Ceramics 국제학회’의 한국 측 회장으로 취임했다.
5일 충남대에 따르면, Korea-Japan Seminar on Ceramics 국제학회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제38회 학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윤순길 교수를 한국 측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순길 교수는 내년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39회 학회부터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충남대 윤순길 교수는 △독보적인 고품질 그래핀 제조공정 기술 확보를 통한 특허 확보 및 산학협력 기여 △다수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을 통한 대학 연구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한 국내 나노공학연구 분야 전문가다.
‘Korea-Japan Seminar on Ceramics 국제학회’는 1984년 일본의 세라믹스 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한국 정부의 주도적인 지원을 받아 설립된 학회로서 현재까지 세라믹스 관련 우수 연구 성과 발표, 한일 연구 협력 등을 통해 국내 세라믹스 소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순길 교수는 "유구한 역사의 국제학회를 이끌게 돼 영광"이라며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과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유명 학회로 만들고, 국내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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