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지난 2일 재학생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와 업무 경험을 공유하는 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등 주요 기업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생생한 직무 정보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조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는 SK하이닉스의 유승민, CJ제일제당의 김기찬, 일진전기의 권성현·임병철, 모트라스의 이승준, 엘엔에프의 김춘오 졸업생 등이 참여해 각 기업의 특성과 직무 요구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각자의 입사 과정과 초기 적응기에서 얻은 경험담을 통해 기업별 문화와 업무 환경의 차이점을 전달하며,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유승민 졸업생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과 SK하이닉스의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한 인재상과 더불어 반도체 엔지니어로서 필수적인 기술 역량을 설명했다.
이어 CJ제일제당 김기찬 졸업생은 식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더불어 품질 관리 및 생산 공정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CJ제일제당이 추구하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일진전기 권성현, 임병철 졸업생은 전력 및 전자 산업에서의 기술 개발 동향과 일진전기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경영 철학을 설명하며, 재학생들에게 전기전자 분야에서 요구되는 구체적인 기술적 준비 사항을 공유했다.
김창우 전기전자공학과 학과장은 "현직 선배들의 실무 경험과 생생한 조언을 통해 재학생들이 취업 준비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졸업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직무 특강과 현장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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