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가 예술가곡을 선보이는 ‘낭만 그리고 고전, 두 남자의 사랑의 시’ 공연을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예술가곡의 아름다움으로 가을과 겨울 사이 마음을 따뜻하게 덥힐 무대다.
로베르트 슈만의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새로운 사랑의 노래 왈츠(Neue Liebeslieder Walzer 0p.65)’ 등 연가곡을 4중창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송승연,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테너 임민우, 바리톤 김경천, 피아니스트 공희상·정서미가 슈만과 브람스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소리로 전달한다.
또한 프롤로그로 발레리나 이은비와 ‘앙상블 숨’의 목관 이중주가 어우러진 두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다.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 관계자는 "이번 가곡의 밤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따뜻한 위로와 뜨거운 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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