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지자체 평가에서 안전점검 실효성 등 5개 분야 37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와 시·도 추진 결과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61일간 공무원·민간전문가·시민단체·시민 등 29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놀이시설 등 769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기관장의 현장 점검 참여 등 높은 관심도 △안전캠페인·취약계층 안전 점검 △행복 안전꾸러미 전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 보수·보강에 필요한 재난안전특교세 11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행정안전부 사회재난 피해저감사업 공모를 통해 2개 사업(4억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선정은 광주시민과 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다"며 "하지만 여전히 시민의 일상 속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더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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