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공립형 장현지역아동센터가 ‘2024년 마을돌봄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아동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마을돌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일 서울시 용산에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아동·성인 분야 영상을 대국민 투표로 선정, 장현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22개의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장현지역아동센터의 ‘내가 바라는 세상’은 마을 돌봄 시설의 지원으로 꿈을 키워가는 아동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이 영상은 아동들이 센터에서 진행하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기술로 직접 촬영, 편집을 맡아 제작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돼 항상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돌봄 기관과 아동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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