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사단법인 호국보훈기념사업회(회장 권흥주)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나라사랑·환경보호 행사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회원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리더어린이집(원장 허은숙), 용문어린이집(원장 마지애), 다온숲어린이집(원장 이연희), 꿈동산어린이집(원장 김연수), 또래또래어린이집(원장 김미라), 다람어린이집(원장 우은선), 키즈빌어린이집(이주연), 애플트리어린이집(원장 임명희),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조규식 대전 서구의장, 박노승 동구문화원 자문위원 등 10개 기관과 개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병묘역, 홍범도 장군· 대전출생 김해인 애국지사 묘역, 서해수호55용사·소방관묘역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미라 또래또래어린이집 원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군 장병들의 묘역에서 숙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며 "월남전에 참전했던 이웃집 할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흥주 호국보훈기념사업회장은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 선열들이 남기고 간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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