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1일부터 서천읍 화금리의 옛 철도길에 ‘맥문동 황토맨발길’을 조성해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서천군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도로와 연계해 황톳길을 폭 1.2m, 길이 560m 규모로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이용해 조성했다.
길 양쪽으로 맥문동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곳곳에 쉼터와 세족장을 설치해 산책길 이용에 편의성을 더했다.
맥문동 황토맨발길의 청결과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의 출입은 제한된다.
송진관 서천군 원예특작팀장은 "많은 군민이 황토맨발길에서 자연을 즐기고 공공의 공간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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