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유명식 기자] 경기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로 440에 청소년들이 취미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박달청소년문화의 집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는 52억 26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990.76㎡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했다.
이곳에는 디자인메이커실과 1인 학습공간, 스튜디오, 노래방, 댄스연습실, 청소년카페, 게임존, 청소년운영위원회실 등이 들어섰다.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청소년문화의 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이달 7일 관양청소년문화의 집도 개관한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문화의 집은 모두 6곳으로 늘어난다.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수련관은 2곳이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이 어디서나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라며 "박달청소년문화의 집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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