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아동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펜 특기적성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돌봄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홍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 초록펜 특기적성 활동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30개소 18개 팀이 참여해 우쿨렐레, 오카리나, 합창, 댄스 등 그동안 배운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으로, 아동들의 창의력과 성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초록펜 특기적성 사업은 대전시가 지역아동센터에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파견해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취미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사업으로, 아동이 새싹처럼 초록빛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예체능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재능 발달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방과 후 아동 돌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돌봄지원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