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대전 가고 ‘함평겨울빛축제’ 온다


엑스포공원은 7일부터 정상 운영

미리 가본 전남 함평군의 겨울빛축제./함평군

[더팩트 I 함평=이병석 기자]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전남 함평군은 국향대전이 끝나면 3일간의 정비를 거쳐 오는 7일부터 엑스포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축제 운영을 위해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공연 무대가 철거되며 공원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국향대전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중앙광장의 국화 트리, 종소리 구조물은 그대로 유지돼 축제의 감흥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엑스포공원 내 주요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식물 전시관, 나비곤충생태관에서는 각종 식물·나비·곤충을 볼 수 있다.

1970~1980년대 함평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함평추억공작소’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곳은 지난봄 동굴에서 엑스포공원으로 옮겨진 순금 162kg이 들어간 황금박쥐상이 자리잡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대전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열리는 ‘2024 함평 겨울빛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6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함평 겨울빛축제는 아름다운 조명 장식을 비롯해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로 특별하고 이색적인 추억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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