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일 당진시 석문면 마섬포구 일원에서 제4차 민관합동 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연안 정화 활동은 당진제철소가 주관해 2010년부터 지역민과 해양 보호 의식을 공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평택해경, 당진시, 당진수협, 해양환경공단 관계자, 지역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마섬포구 인근 약 1㎞ 구간에 버려진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폐비닐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연안 정화 활동까지 누적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약 10t에 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마섬포구가 아름다운 명소로 주목받으면서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연안 환경을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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