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노인 인구 비율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이 관내 소외 계층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해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 행사를 진행해 관심이다.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은 지난달 31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65세 이상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200여 명과 함께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전! 청춘 환경 골든벨’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친환경 퀴즈를 진행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교류와 친목의 장을 형성하여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도를 시작으로 올 해 9회를 맞이하였으며 지금까지 18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탈취제 만들기, 행운권 추첨, 초대가수 공연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노인 가구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참여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서바이벌 퀴즈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민관(가명) 어르신은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졌지만 평소에 환경 관련 뉴스를 많이 본 덕에 최종 문제를 맞출 수 있었다. 행사를 마련해준 LG화학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 관계자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내 소외 계층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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