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철산동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지난달 31일 이동노동자 대상 ‘찾아가는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시간 고된 노동과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 간이 검사, 생활 습관 개선 상담, 체성분 검사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동자는 "시간을 내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평소 자주 방문하는 쉼터에서 검사와 상담을 모두 받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봉태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건강하게 노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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