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령=김채은 기자] 광주대구고속도로 톨게이트 출구 램프에서 돼지를 실은 화물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나 운전자가 다치고, 돼지 30여 마리가 탈출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광주대구고속도로 대구 방향 164.7㎞ 지점 톨게이트 출구 램프에서 돼지를 싣고 가던 4.5t 화물차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물차에 실린 돼지 80마리 중 30여 마리가 도로 위에 쏟아졌다.
경찰은 현재 돼지를 다른 차량으로 옮기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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