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빛’ 입은 금산다락원~비호산 야간 경관


이달말 마무리…볼거리 추가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관광객 유도

건물 외벽에 야간 조명이 설치된 금산다락원.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군민들이 즐겨 찾는 금산다락원~비호산에 다채로운 빛을 입은 야경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3억 원을 투입돼며 현재 90% 추진률을 보이고 있다. 조명설치는 완료됐고 각도 조정 등 후속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락원 야간 조명의 경우 건물 외벽에 여러 색의 조명을 비춰 다각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도록 구성했고, 금산역사문화박물관 앞 인삼조형물에는 미디어 조명 시설을 설치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비호산에는 산책로를 따라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곳곳에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군은 이번 다락원과 비호산의 야간 경관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명소와 관광지에 볼거리를 추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금산다락원~비호산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께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금산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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