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1일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에 광명시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광명시는 민선8기 공약인 ‘아이돌봄 걱정없는 도시 실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고 있으며, 이번 개소로 총 8개 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새로 개소한 돌봄센터 공간은 주민공동시설 일부(102.75㎡)로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5년 기간 무상으로 제공했다.
한국커뮤니티연구원이 위탁받아 5년간 운영하며, 소득과 관계없이 6~12세 초등학생 25명에게 정기·일시보호, 급·간식 및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파트 주민들의 도움으로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시 차원에서 저출생과 가정 내 양육 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오는 12월 중 광명광덕초등학교와 2025년 중 철산2동 생활문화복지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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