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대가 대구가정법원과 가사(家事) 관련 전문분야의 학술 지식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31일 대구대에 따르면 박순진 대구대 총장, 김형태 법원장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은 전날 대구가정법원에서 만나 사회복리 및 법률 관련 학문과 실무에 대한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자원 공유, 전문 분야 학생 실무수습 및 특강 프로르램 운영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가정법원은 내년 상반기에 대구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가정법률 및 사회복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 법원 내 직군별 업무 소개와 채용 정보 등을 전할 예정이다.
김형태 대구가정법원장은 "가정법원만의 특색있는 실무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경북 지역을 관할하는 가사·소년사건 전문 법원인 대구가정법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법률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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