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31일 오후 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사업본부장 김대용)와 '학생 맞춤형 지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 김대용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분야는 △모두이음 학생 맞춤형 지원비 지원 △생필품 꾸러미(키트) 지원 △방학 중 주말 식사 지원 등이다.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 20명에게 모두 800만 원을 지원하고,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에 총 24종의 생필품 및 식료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위해 주말 새벽마다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배달해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용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장은 "굿네이버스가 가진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세종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교지원본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김대용 본부장님과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는 학생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든든한 지원군이자 버팀목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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