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는 11월 1일~2일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 공연이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논산문화원 향기마루 및 야외마당에서는 ‘제3회 논산문학제’가 열리며 김관식 시인과의 만남부터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문학작품 낭독대회, 시와 음악 어울림 콘서트 등 낭만 가득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 1일 연산면 양지서당에서는 ‘2024 양지서당 전통문화축제한마당’이 열려 시니어예술단이 선보이는 장구 공연, 부채춤, 연산풍물단의 풍물놀이, 검도 공연, 판소리 등 우리 전통이 주는 흥과 품격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2일에는 연산문화창고 일원에서 ‘문화가 있는날 피크닉데이 041사업의 하나로 ‘밤도깨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만들기 체험 부스 및 채소 가드닝,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전시, 판타지 댄스뮤지컬 ‘도깨비’등 낮부터 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탑정호와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도 특별한 테마 공연이 열린다.
1일 오후 5시부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는 색소포니스트 김만규와 아코디언 주연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찰 예정이며 탑정호 음악분수는 ‘화려’, ‘팀싸이렌’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논산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곳곳에서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문화과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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