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5℃ 기후의병 집중의 날, 탄소중립! 밖에서 제대로 실천 경진대회’를 지난 30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기후 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동을 선정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각 동 기후의병 시민 대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했다.
△동별 탄소중립 실천 성과 부스 운영 △기후의병 행동강령 발표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 및 사례 발표 △탄소중립 골든벨 △주제별 토론 및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프로그램별 순위 합산 결과 철산3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다시 새 활용하는 등 탄소배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지난 29일 열린 탄소중립 국제포럼에서도 자투리 천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탄소흡수원 이끼로 만드는 힐링 원예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전 지구적 과제"라며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혁신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으로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탄소중립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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