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 추진을 위해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혁신 교육’을 오는 11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가 지난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바이오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29일 시청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이 △바이오산업 동향 △국내외 바이오 클러스터 현황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의의 및 주요 비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바이오산업과 바이오 특화단지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학습하며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었고, 시흥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바이오 분야 역량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공직자 모두 ‘시흥 바이오제철소’를 건설한다는 사명감으로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이오 혁신 교육은 오는 11월 5일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 강의에 이어, 11월 6일과 18일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부회장의 강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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