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30일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준공식은 최훈식 장수군수, 박용근 전북도의원, 한국희 장수군의원 등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업 경과보고를 비롯해 감사패 수여식,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내외 귀빈 등 참석자가 시설물을 시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비단골 다온쉼터는 2층 연면적 85.02㎡(26평) 규모로 신축됐으며 지난 4월 착공해 10월 공사가 완료됐다. 1층 황토찜질방과 다용도실, 2층 사랑방과 테라스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능곡마을 주민들을 위한 활동 공간으로 재정비돼 자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산서면 능곡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능곡마을 주민의 복지 서비스 공간 및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군은 지난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올해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다.
양석신 능곡마을 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단골 다온쉼터 공사에 도움을 주신 최훈식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소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은 물론 친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비단골 다옴쉼터는 주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값진 결과물이다"며 "주민들이 화합하고 함께 번영해 행복한 능곡마을이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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