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시당,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전개


11월 3일부터 증심사를 시작으로 구별로 주 1회 거리 투표소 설치
12월 7일 서울에서 윤 정부 퇴진 범국민 총궐기대회 개최

진보당 광주시당이 오는 11월 3일부터 증심사 투표소 설치를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은 진보당 광주시당 관계자들이 윤 대통령 탄행을 위한 국민투표 기자회견 모습./ 진보당 광주시당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진보당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31일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한다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설명했다.

진보당 중앙당은 ‘윤석열 퇴진 대행진단’을 결성, 전국을 순회하고 전국 16개 시도당은 거리에서 온라인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진보당은 윤석열 퇴진 운동의 계기를 김건희 특검법을 포함한 24번의 거부권 행사를 거론하며 "명백한 권한 남용과 삼권 분립을 무력화시킨 헌법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무혐의, 명태균 게이트 등도 박근혜 정부를 능가하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로 거론했다.

국민투표를 위해 광주시당은 11월 3일 오후 2시 증심사 투표소 설치를 시작으로 구별로 주 1회 이상 거리 투표소를 설치한다.

아울러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김재연 상임대표가 광주를 방문하여 윤 대통령 퇴진운동의 당위성과 국민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다.

국민투표가 마무리되면 진보당은 12월 7일 서울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범국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진보당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헌법 유린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을 탄핵을 위한 국민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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