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31일 진안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발전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관계자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계획의 방향성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월랑지구는 진안군 진안읍 일원의 9만 9000㎡ 규모로 단독 및 공동주택 600여 세대와 상업시설,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는 신규 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현안사항 및 기본구상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자체 및 지역 주민들의 필요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강조됐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진안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자체 및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보다 나은 개발 방향을 모색해 침체된 진안읍의 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구소멸 대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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