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고 김대중 대통령 어록 특별서예전이 30일 광주 ‘리 아트센터’(동구 서석로)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11월 3일까지다.
김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친필 작품 20여 점과 작가들이 김 대통령의 어록을 옮긴 작품 30여 점으로 채워졌다.
특히 생전에 김 대통령과 인연이 깊었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등의 작품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인생 역경을 이겨넬 수 있었던 신념, 국민에 대한 극진한 사랑, 그리고 인류애와 평화에 대한 그분의 염원이 녹아있다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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