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1박 2일, 신서유기, 서진이네 등 다수의 히트작 제조기로 유명한 나영석 PD 예능이 지리산에서 펼쳐진다.
전북 남원시는 tvN과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돌아옴에 따라 '삼시세끼 Light-지리산편'이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삼시세끼'는 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 정선편에서 출발,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차승원, 유해진이 '삼시세끼' 시리즈로 4년 만에 컴백했다.
이에 '삼시세끼 Light'는 시청률이 3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이번 '지리산편'에는 최근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로코킹'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끌었던 배우 엄태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어떤 예능 캐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삼시세끼 Light' 지리산편에서는 평화로운 산촌마을 배경과 달리 유명 배우들이 하루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지리산 등반, 시장 방문, 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지리산의 숨은 매력을 예능으로 간접 산촌 라이프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지리산편에서는 지리산에서 즐기는 고즈넉한 풍경과 여유로운 힐링 포인트와 산촌에서 얻을 수 있는 각종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요리 등 다양한 매력이 준비돼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차승원, 유해진과 세끼 하우스를 찾아온 손님들의 시너지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tvN '삼시세끼 Light'가 한층 업그레이드 돼 화려하게 귀환한 만큼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지리산의 다채로운 모습을 이번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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