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29일 천안시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통합연계 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천안동남소방서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동남경찰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KT 천안지사 등 총 15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소노벨 천안 EAST동의 필로티구조 내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와 운영 방법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유관기관간 소통 및 조치 방안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현황 파악과 처리 방법 △소노벨 천안에서의 인명 구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파악 등으로 구성됐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모든 소방 인력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천안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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