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은 내달 2일부터 담양읍 해동문화예술촌 어린이 갤러리 소동동에서 김종일 작가의 '상상타이머로 떠나는 유쾌한 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체험형 예술전시로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독특한 작품의 질감을 간접적으로 만져보거나 재구성해보며 작가와 작품을 한층 더 면밀하게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러스트레이터·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김종일 초대작가는 회화 전공으로 시작해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실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9일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는 담양군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실과 상상은 각각 대립과 분리가 아닌 공존과 조화를 이루며 날개 얻은 물고기가 새처럼 자유로이 하늘을 가르고 이글거리는 태양이 모두의 눈망울에 따스한 별빛을 드리우면 삶이라는 고단한 여정은 어느새 미지의 세계 속에서 단꿈이 될 것"이라며 "상상타이머를 세팅해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에서 많은 분들이 유쾌한 여행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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