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시민들이 핸드폰을 내려놓고 책에 집중할 수 있는 ‘디지털 디톡스: 카톡 말고 책톡’ 행사를 오는 11월 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잔디광장 내 마련된 독서 공간에서 만화책 등 인기도서 1000여 권을 만나볼 수 있다.
창의도시 홈페이지에서 설문 참여 후 핸드폰을 제출하고 60분 동안 독서를 한 시민(선착순 50명)에게는 문화상품권(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2회 부천코스튬플레이 페스타’와 연계해 각종 캐릭터로 분장한 다양한 코스어(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고, DJ음악박스·페이스페인팅·코스프레 체험 등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수상작 전시 및 문학창의도시 사업 안내를 위한 홍보 존도 운영된다.
조미숙 부천 문화산업과장은 "늦가을 시민들이 핸드폰과 소셜미디어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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