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다음 달 7일까지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상권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 민생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와 내수시장 위축을 극복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 단위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연합 단체와 개별 전통시장 및 상점가(골목형 상점가 포함), 골목상권 공동체 총 200개소 내외로 △문화공연·이벤트 행사 △라이브커머스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경품추첨 행사 △배달비 지원 등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배달비 지원 항목이 신설돼 배달비 지원을 희망하는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단, 배달비의 경우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플랫폼에 한해서만 지원된다.
희망 상권은 기한 내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대한 지원 대상, 세부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바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지난 8일에 열린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에서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재추진에 대한 요구들이 많아 경기도와 협의해 하반기 추가 추진을 결정했다"며 "이번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연말연시 경기 침체로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게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은 올해 상반기(5월 18일~6월 16일) 경기도와 함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으며, 성과 분석을 통해 행사 기간 참여 상권의 매출액(KB카드)이 전년 대비 1.38%, 전월 대비 3.20%가 증가해 실질적인 활력 견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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