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는 29일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생활시설 종사자의 아동돌봄 및 시설 운영 역량을 강화해 보호아동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내 아동생활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종사자 회계관리 교육 △장애아동 돌봄 및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시설운영 업무관리 안내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가족기능 약화와 가족해체 등으로 늘어가는 특수욕구아동 보호를 위해 발달 특성에 따른 맞춤형 돌봄 및 대응 능력 향상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그동안 특수욕구아동 돌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교육으로 아동 발달 특성에 따른 맞춤형 돌봄을 배울 수 있었다"며 "시설 회계관리와 실제 감사지적 사례 교육도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숙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사자분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더 투명한 시설 운영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