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강북 배수지 정밀안전진단을 이달부터 약 60일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인창동에 위치한 강북 배수지는 서울시 상수도의 수돗물을 임시 저장해 인창동과 동구동 시민에게 공급하는 시설로, 주요시설로는 저수조 2지, 밸브 8대, 펌프 2대 등이 있다.
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배수지에 있는 시설물(수조, 밸브, 펌프 등)을 조사, 종합적인 상태평가를 시행하고 내진성능 평가를 포함한 안전성을 평가해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유지관리 방안과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확한 정밀안전진단으로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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