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관광상품 및 서비스,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으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시청 징수과 고향사랑기부금팀에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12월 중 여수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답례품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여수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답례품 발굴을 위해 지역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 등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2000만 원으로 상향된다.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와 답례품(기부액의 30% 이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는 총 49개로, 돌산갓김치, 게장, 멸치, 요트 체험권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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