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성황리 마무리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활성화에 기여…입양 시민 감사장 수여
입양 독려 퍼포먼스 진행…경기대,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진행

지난 26일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 ‘202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반려동물들과 함께 어질리티를 체험하고 있다./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는 지난 26일 ‘202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4개 대학(경기·부천·서정·원광대)과 고양고등학교, 고양시 반려동물 4개 단체 등이 참여했다.

시는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사전 신청 받아 내실을 기했으며 2024 펫츠런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기념식에선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해 생명존중과 동물보호를 실천한 세 명의 고양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되기도 했다. 아울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이용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와 함께 일산동구청에서 동시에 진행된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학술제에선 ‘사람-동물-자연이 함께하는 대체의학적 참 건강 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의 교감치유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등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 민선 8기 공약인 국립 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위해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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