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촘촘한 맞춤형사회복지시스템으로 ‘위기대상자’ 발굴


톡‧콜‧맵 프로그램, 사회안전망 구축, 읍면 봉사단 발굴‧운영 등 추진

금산군이 2024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3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김태흠 도지사(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촘촘한 금산형 맞춤사회복지시스템을 통해 위기 대상자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사각없는 위기 대상자 관리를 위해 톡‧콜‧맵 프로그램, 사회안전망 구축,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용 봉사단 발굴‧운영 등 종합적 안전망을 구축했다.

톡‧콜‧맵 프로그램은 정보통신 기술(IT)을 활용한 복지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해 제보할 수 있는 ‘마음쓰담톡’, 고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락을 이어가는 ‘똑똑문안서비스’, 공무원이 출장 중 대상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행복이음’ 등이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 9월 시작한 ‘마음쓰담톡’은 지금까지 7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금산경찰서, 금산교육지원청, 금산소방서, 금산우체국, 한국전력공사 금산지사, 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한국수자원공사 금산권지사, 전국이통장연합회 금산군지회, 대한적십자 금산군지구협의회,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금산군지구, 산마루‧주공2차 아파트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희망연결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물과 함께 복지 정보가 담긴 안내문을 전달하는 복지우편등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인공지능 안부살핌서비스 대상을 기존 노인에서 중장년으로 넓혀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대상자 안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산형 맞춤사회복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금산형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2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도 충남도지사 유공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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