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20일 오후 1시 광명돔경륜장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2024 광명 스타트업 페스티벌’에는 관내·외 창업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지원할 기관들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에서는 △IR피칭대회(기업설명활동) △스타트업 콘퍼런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 △ESG경영 컨설팅 부스 △스타트업 특강 △투자 상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 ESG경영 컨설팅 부스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은 사업·관심분야 등을 토대로 사전 매칭한 스타트업, 투자자, 공공기관,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는 자리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다. 부스 운영을 원하는 업체는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11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SG경영 컨설팅 부스에서는 중소기업 ESG경영 기초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참가는 11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IR피칭대회는 광명시 ESG 창업스쿨과 투자역량강화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수료한 스타트업 6개 팀이 우수 아이템을 발표한다. 사전 모집된 벤처캐피털과 청중평가단 100명이 현장 투표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을 선발해 내년도 창업자금지원 사업 창업팀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관이나 청중평가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행사 참가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타트업 지원은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로 많은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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