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도내 태권도학원 종사자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태권도학원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달 2차례 진행된 교육은 도내 태권도학원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학원과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 유형·사례와 함께 대응 및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재단은 ‘우리아이지킴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이해하기 쉬운 사례 중심의 대상별 차별화된 강의안을 개발해 우리아이지킴 및 트라이앵글협력교육 등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연간 120회 실시하고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 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가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안심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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