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 홈플러스 일대서 고독사 예방 캠페인 실시

파주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운정2동 홈플러스 상가 일대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 운정2동 홈플러스 상가 일대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1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읍면동 릴레이 홍보 캠페인의 일환이다.

운정2동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19개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참여분과,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운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거리 행진을 했으며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며 고독사 의심가구 발생시 신고할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앱 등을 홍보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시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고립가구에 대한 지역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고독사 예방 홍보 공간’을 마련해 퀴즈판 돌리기, 인식개선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은숙 시 복지정책국장은 "동절기에 더욱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사각지대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립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고립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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