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역 내 363개 리·통 경계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각 마을회관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령시는 과거 지적도 부본을 마을 기초 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으나 지적도 전산화 이후 제공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해소차원에서 종합지도를 제작했다.
맞춤형 종합지도는 행정리·통 경계, 연속지적도, 지번, 지명 등을 최신 항공사진과 함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임재진 보령시 토지정보과장은 "토지정보를 취득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농어촌주민을 위해 다양한 토지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까운 마을회관 등에 종합지도를 설치했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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