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2024년 전라남도 가정어린이집 정책토론회'가 지난 25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했다.
2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 방안과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이재태 전남도의회 의원, 박은영 동아보건대학교 교수, 정미영 꿈꾸는어린이집 원장, 윤영애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 블루빌어린이집 학부모 유상란 씨, 황국주 전남도 보육지원팀장, 박금섭 전남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혜금 동남보건대학교 교수는 '영아보육 및 교육 실행 방안'에 대한 발제를, 공병호 오산대학교 명예교수는 '전남 영아 보육의 현실 문제 진단과 개선 방안'에 대해 진행을 맡았다.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전경선 전남도의회(더불어민주당·목포5) 의원은 개회사에서 "신경옥 회장님과 함께 8년간 가정어린이집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심화되는 출산율 감소와 맞물려 원아 수가 급감하고 있어 가정어린이집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유보통합이라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가정어린이집이 폐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돼 가정어린이집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정어린이집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유보통합 정책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경선 의원은 8년 동안 전남도 영유아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남 가정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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